해마다 지방자치단체장의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은 화젯거리이다.

2021년 전반기 이상천 시장의 업무추진비 내역을 분석해 보았다.

결론적으로 ‘합리적으로 사용했다’는 평가를 주고 싶다.

전체 3,300만 여원을 155회에 걸쳐 집행했다.

대다수가 코로나19 방역공무원 격려와 조류독감 대응, 민원부서 공무원 격려, 제설작업, 시정홍보 및 지역특산품 구매가 많았다.

이중에서도 코로나 19대응 사용 예산이 두드러지게 많았다.

대부분이 직원격려 경비로 사용됐다.

식대도 분석결과 검소하게 사용했다.

역대 시장들의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보면 기가 막힐 정도로 시민 정서와는 다른 것이 현실이었다.

하지만 이상천 시장의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분석해 보면서 기자는 한마디로 ‘고생했다’라는 말을 남기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