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침체된 지역경기 살릴 방안은?

[기자수첩] 침체된 지역경기 살릴 방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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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마리의 토끼를 잡기는 힘들다.


코로나로 사태로 인해 전국은 물론 제천 지역 상권은 무너진지 오래됐다.


코로나 초반에 ‘청명에 죽으나 한식에 죽으나’라는 기사를 보도한 바 있다.


장사가 안 되서 굶어죽으나, 코로나 감염 병으로 죽으나 마찬가지라는 의미의 내용이었다.


현실을 적나라하게 표현할 수 있는 말은 이것 밖에 없었다.


현재의 상황이 그렇다.


그러던 와중에 제천시에서는 전국 단위 행사인 유소년 축구대회를 조용히 치렀다.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고육지책이라고 생각한다.


사전에 코로나 검사를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마치고 안전한 대회를 준비했다.


하지만 격려차 방문했던 선수 학부형으로부터 코로나19가 선수에게 감염되었다는 후문이다.


안타까운 현실이 벌어진 것이다.


제천시는 신속하게 해당 선수들을 격리 차단하고 밀접접촉자를 전수 검사해 더 이상 집단 감염 사태를 막았다.


대회에서 자원 봉사를 했던 축구인은 한마디로 “운이 없었다. 정말 철저하게 준비하고 치밀하게 경기 운영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침체된 지역경기 특히, 자영업자들을 살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 이었다”고 했다.


두 마리의 토끼를 잡기위한 공무원들의 노고가 안쓰러울 뿐이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하반기 계획되었던 전국규모의 각종행사가


축소 취소된다는 소식에 안타깝다.


자영업자들이 최소한 굶어죽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


아무것도 안하는 공무원보다는 뭐라도 해보려고 노력하는 공무원들의 모습에 찬사를 보낸다.

이러한 비상시국에는 비난보다 격려와 칭찬이 필요해 보인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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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들이 2021.07.27 22:35  
왜 뉴스저널. 김상서닷컴, 제천인터넷뉴스등은 댓글 기능을 언제까지 중단할 것인?  니들이 제일 잘 안다고 자부할수 있나. 내가 얘기하면 니들은 그냥 보면 된다는 의미인가. 댓글 기능 부활해라.  그렇지 않으면 기사 올리지 말아라.  이 세상에 어디 일방통행식 행태가 있는지 한번 예를 들어봐라.  북한 아니면 절대 있을수 없다.  댓글 기능 빨리 부활해서 다양한 의견을 들을수 있도록 해라.
댓글 중단 이유??? 2021.07.28 13:22  
[@니들이] 어느 매체는 전통시장 주차타워 운영권을 시장상인회가
포기하고 제천시가 공개 모집을 통해서 공적운영하라는
댓글을 다는 순간 댓글을 막았다.
주차타워 운영권 관련자와 해당 매체는 어떤 관계인지
참으로 궁금타...다른 매체에서 심층보도 해주삼.
재고 2021.07.28 00:09  
공무원, 관계자 모든분들 무더운 날씨에
고생들 하셨습니다.
경기가 취소되어 아쉽지만 발빠른 결정이었다고봅니다.
다만 이번에 일로 이후 모든 대회를 취소한다는 결정은 무책임하고, 제천시 행정의 또다른 면을 보여주는 비난의 대상이 될 수 있는 결정이라고 할수 있다.
방역에 좀더 신경을 써서 계획된 일정을 최대한 소화해야 한다.
팩트 2021.07.28 10:46  
니들이님 말씀에 공감 ...댓글 기능이 있음 그래도 쓴소리일정 맞는 말이많다 전부다 시장 눈치보느라 기능을 없애고 보도자료나 받아쓰니 제천음ㄴ 오죽하면 조폭시장 몇몇만 돈버는 시스템 나머지는 이대로 죽으라는건지
균형감각 2021.07.28 11:39  
범에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된다는 속담처럼
어차피 코로나와 공존하면서 살아가야 할듯한 현상황에서
일상활동을 모두 연기하거 취소할 수없는 현실입니다.
방역 노력도 열심히하고, 경제활동도 위축되지 말아야 합니다.
코로나가 극복되는 날을 대비해서 기간산업 투자나 할수있는 모든 노력들을 지금 합시다.
감염병에 너무나 예민하게 반응하는 분들이나
정치적 의도를 갖고 뒷말 만들어내는 분들도 조금은 참고 기다립시다
쪼잔타 2021.07.28 18:47  
모든행사 취소는 쫌  거시기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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