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대원대학교 제9대 총장에 고숙희 박사가 8일 취임했다.

대원대학교는 이날 교내에서 민송학원 김형순 이사장을 비롯한 대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고숙희 신임 총장은 “작지만 강한 중부권 명문대학으로 도약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 지능정보기술을 잘 이해하고 활용해 창의성을 발현하고, 다른 사람과 공감하고 소통 협업 그리고 다양한 상황에서도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시대적 변화 요구에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획력을 강화하고 작지만 강한 행정조직체계로의 혁신과 구조조정을 통한 대학 체질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고 총장은 "지역이 요구하는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통한 대학 브랜드 가치 상승,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외국대학들과의 교류 확대하겠다"고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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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총장은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행정학과 석사, 박사를 취득했다.

주요 경력은 세명대학교 대학원장, 경영행정복지대학원장, 평생교육원장, 산학협력단장, 인사혁신처 자체평가위원장(2017~현재)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