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정진)은 19일 오전 대원대학교 연구관 세미나실에서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제천행복교육지구 글로벌마을학교 영어진로체험교실’을 개강했다.
 

‘영어진로체험교실’은 대원대, 세명대와 협력해 지역 대학의 인적‧물적 교육자원을 활용해 초중고 학생들에게 체험중심 영어수업을 운영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여름방학 몰입형 영어진로체험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7월 19일부터 8월 6일까지 초등2학급, 중등1학급, 전체 60명의 초중고 학생들이 1일, 6시간, 15일간 영어진로체험교실에 참여하게 된다.

운영 내용은 오전 3시간 동안 세명대 원어민 교수와 함께하는 의사소통중심의 영어수업, 오후는 2시간 대원대 학과 교수와 함께하는 학과체험 및 진로체험수업이 이뤄진다.

학과체험은 ▲항공서비스과 ▲뷰티네일과 ▲바이오메디컬과 ▲운동재활과 ▲응급구조과 ▲간호학과 등이며, 진로체험은 대원대 산학협력단에서 운영하는 8종의 진로체험활동이 진행된다.

학과체험 및 진로체험의 중심활동에 대해서도 영어수업 자료가 제공되고, 학생들의 글쓰기 활동과 연계해 세명대 원어민 교수의 첨삭지도 등 내실 있게 운영될 계획이다.
 

정 진 제천교육장은 “앞으로 지역의 대학과 연계한 다양하고 특색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제천 지역 학생들에게 장기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