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소방서(서장 한종우)는 8일 응급환자 구조에 대한 대국민 인식 개선을 위해 ‘닥터헬기 소생 캠페인’에 참여했다.

지난 26일 충주소방서장으로부터 지명받은 릴레이 캠페인으로 제천소방서장과 직원 4명이 동참했다.

닥터헬기 소생캠페인은 의료용 헬기가 이·착륙할 때 발생하는 헬기의 소음이 풍선 터지는 소리와 비슷하다는 점에 착안한 것으로 직접 풍선을 터트려 소음을 간접 체험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응급환자의 경우 닥터 헬기 소음으로 인한 민원으로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있어 릴레이 캠페인으로 국민들의 이해를 돕고자 하는 것이다.

한종우 소방서장은“ 닥터헬기의 소음과 소방차의 사이렌 소리는 누군가의 간절한 생명의 소리로 넓은 가슴으로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할 때”라고 전했다.
 
한종우 서장은 다음 닥터헬기 소생 캠페인을 이어갈 대상자로 유경균 제천교육장과 권수각 제천경찰서장을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