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장 이상천입니다.

오늘 확진자는 6명입니다.

오늘 확진자에 대해 간략히 안내드리겠습니다.

6명은 모두 단양 지역에 있는 국립공원 직원들로 직원 중 유증상자가 발생해 검사를 받았으며, 지난 토요일 밤 단양보건소 근무종료에 따라 제천서울병원에서 검사를 받아 제천 지역 확진자로 통계에 반영되었습니다.

확진자 6명중 1명은 제천이 주소지이며, 5명은 단양이 주소지입니다. 연령대는 청장년층으로 아직 백신접종 시기가 되지 않아 대부분 미접종자입니다.

제천이 주소지인 1명에 대한 초동 긴급조사 결과, 동거가족 2명과 접촉자 3명이 음성으로 확정되어 추가 감염 우려는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국립공원 근무자 60명중 제천서울병원에서 검사받은 6명 외 많은 직원들이 단양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국립공원 근무자는 제천 지역 동선이 없는 상황이나, 혹여 이들 중 제천 지역 동선이 확인된다면, 최대한 빨리 역학조사를 실시해 지역 내 감염경로를 완전히 차단하도록 하겠습니다.

제천시민 여러분!

오늘 확진자 6명은 제천 지역 확진자로 통계에만 반영될 뿐 지역 내 추가 감염 우려는 현재까지는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 확산이 매우 위급한 상황입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지금까지 해 오셨던 것처럼 사회적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주시고, 단양군을 비롯한 타 지역 방문 금지, 타 지역 거주자와의 접촉 최소화 등을 계속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부터 고3 수험생과 고등학교 교직원들에 대한 접종이 시작되고, 50세에서 54세인 분들은 예약이 시작됩니다. 정해진 일정에 따라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