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송광호 전 의원, 3.1절 특사설...“정치재개 의향 없다“

[인터뷰]송광호 전 의원, 3.1절 특사설...“정치재개 의향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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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인사차 송광호 전 국회의원을 전화 인터뷰 했다.


■ 요즘 어떻게 지내시는가?


건강 관리하면서 그동안 자신을 위해 고생한 아내를 위한 삶을 살려고 노력한다.


​■ 3.1절 특사설이 시중에 회자가 되고 있다. 의원님 생각은 어떠신지?


사람인지라 기대는 하고 있지만 어떠한 연락을 받은 사실은 아직 없다.


공소장을 보면 아시겠지만 다소 억울한 측면이 있다.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 복권이 이뤄진다면 함께 포함 되리라는 생각은 하고 있다.


나의 실형선고는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탄압에 의한 측면이 강하다.


■ 사면 복권이 된다면 정치를 재개하실 의향은 있는가?


젊은 후배들이 열심히 하고 있다.


정치를 재개할 의향은 전혀 없다.


수감 생활 중 많은 지지자들이 면회를 다녀가셨다.


특히 장애인. 고엽제 전우회 회원들처럼 사회적 약자 분들이 많이 다녀가셨는데 출소 후 이 분들과 짜장면 먹으면서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분들 말고도 많은 분들에게 고마움을 표현 하고 싶다.


​■ 정치란 무엇인가?


정치는 국민들의 삶을 평준화하는 것이다.


평준화는 잘 사는 사람을 끌어 내려서 평준화 하는 것이 아니라, 못 사는 사람을 끌어 올려서 평준화 하는 것이다.


인터뷰 내내 차분하고 조용한 음성속에 노회한 정치인의 삶을 달관한 듯 한 편안한 느낌이 오랜 여운으로 남았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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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1 10:49  
이  기자 할일도 없는 모양
이상한 기사만 쓰네.기가막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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