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지방선거 ‘제천 시장’ 출마예상자

[기자수첩] 지방선거 ‘제천 시장’ 출마예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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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1일 치러지는 제천 시장 출마예상자들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집권당인 민주당 후보로는 이상천 제천시장이 재선 도전의사를 명확히 밝혔다.


경쟁후보로는 딱히 필적할 만한 인물이 보이질 않는다.


이경용 씨가 타천으로 거론되지만 지난 선거에서 제천시장선거와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한 경험에 비추어 볼 때 다시 시장선거에 도전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본인도 고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근규 전 시장 또한 여건상 출마가 쉬워 보이지는 않는다.


두 명 모두 국회의원선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후문이다.


야당인 국민의 힘 후보는 넘쳐나는 상황이다.


가장강력한 후보로는 최명현 전 시장이 출마 선언을 한 것이나 진배 없다.


지난 국회의원선거에서부터 엄태영 의원 선거사무실에 상주하면서 선거를 진두지휘 했다.


그 배경에는 시장 선거에 다시 재도전한다는 의지가 깔려있었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당내 지분 상 대주주인 최명현 씨는 경선과정에서 강력한 후보이다.


인지도가 높고, 상대적 비주류인 시민들의 응원에 힘입어 시장에 당선되었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구심점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보는 지역정가의 관측이다.


김창규 세명대 교수 또한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제고 출신으로 엄태영 의원의 동창이다.


외무고시에 합격하고 공직생활 동안 조지아 대사를 역임했다.


스펙으로 봐서는 가장 화려하다.


하지만 오랫만에 지역에 입성해 지역사정에 어두울 것이라는 판단과 공무원 출신으로 정치적 판단력이 부족할 거라는 예상이 있다.


이찬구씨도 오랜 시간 지역에 거주하며 시내구석구석 발품을 팔면서 시장출마를 다져왔다.


제천고 출신으로 이상천 시장과 동창이다.


지역에 봉사하는 마지막 기회라는 강한 신념으로 실생활에 필요한 생활 공약을 펼치며 제도개선에 노력해 왔다.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한 이력이 있다.


그 외에도 사업가이자 신지식인으로 알려진 이두희 씨도 국민의 힘이나 무소속으로 출마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 도의원 윤홍창 씨도 도의원과 시장선거 출마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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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 2021.06.10 18:40  
사업가가 당선되서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면 좋지요. 이명박 대통령처럼ㅋ
저울질 2021.06.10 23:57  
저울질......

시장 안될거 같으면 도의원이라도 ㅎㅎㅎㅎ

양다리는 우리쪽이 아이다.
장인수 후배 2021.06.11 00:03  
장인수 씨도 넣어 주십쇼!!!

지역을 위해 투쟁하는 분인데

시장을 목표로요
지지자 2021.06.11 11:55  
홍석용의원도 이제 시장선거에 도전할 나이가 되었는데 취재 부탁드립니다. 농고 빅매치 볼만할겁니다. 세대됴체도되고
콩처리응원 2021.06.11 20:17  
[@지지자] 가능성 있다고 보는데요 왜....
응원합니다 쿙쵸리 전.의장님
시민 2021.06.11 18:35  
지지자님
아무리 댓글이 자유라지만 주변여론을토대로  깊은생각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전수조사 2021.06.12 10:19  
기존의원 부동산 전수조사는 꼼수 (민주다 의석이 대부분임, 말 꺼낸분도 치사함)
지나간거 따지지말고 다음선거 출마자들 전수조사 기본원칙으로 투명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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