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정치인의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기자수첩] 정치인의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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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생활에서 정치가 차지하는 비중은 사뭇 크다.


현재를 살아가는 법과 제도 등 많은 것들을 나와 동시대를 살고 있는 정치인이 좌지우지 한다는 생각에서이다.


갑자기 세계 정치인들의 나이는 얼마나 되었을까 궁금해져서 알아 보았다.


미국 대통령 바이든은 1942년생으로 한국 나이로 80세이다.


미국 하원의장 낸시 펠로우는 1940년생이며 82세.

중국 시진핑 주석은 1953년생으로 69세이다.

러시아 대통령 블라드미르 푸틴은 1952년생으로 70세이다.

일본 총리 스가 요시히테는 1948년생이며 74세이다.

우리나라 문재인 대통령은 1953년생으로 69세이다.

상대적으로 우리나라 대통령과 중국 주석을 빼고 나면, 세계적으로 70~80세의 나이에도 정치인들은 왕성한 정치적 활동을 하고 있었다.

분명 생물학적 나이와 정치인의 사회활동은 영향이 없는 듯하다.

나이 많은 정치인의 오랜 경륜과 경험은 인류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는 생각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언제부터인가 세대 교체론이 선거 때만 되면 회자된다.

하지만 이는 현실성이 부족해 보인다.

40대의 기수론을 외쳤던 김영삼도 1927년생으로 1992년에 국회의원 9선을 거쳐 결국은 66세에 대통령에 당선되어 71세까지 대통령직을 수행했다.

김대중 대통령도 1924년생 이다.

1998년 75세에 대통령에 당선되어 80세까지 직을 수행했다.

이러한 사실들을 바탕으로 볼 때 일반 유권자들은 경륜과 식견을 갖춘 안정된 나이의 정치인을 선택한다는 결론을 알 수 있었다.

정치에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곱씹어보며 무조건 ‘나이가 많아 않된다’는 말은 정치적 구호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벌써부터 제천단양 내년 지방선거에서 나이에 관한 논쟁이 시작된 듯하다.


최명현 전 제천시장은 1951년생이다.

류한우 단양군수는1950년생이다.


모두 70~71세에 불과(?)하다.

정치판에서 아직 나이 많다는 소리를 듣기에는 거북한 나이이다.

한창 현역활동을 해도 무난한 나이이다.


이들 정치인들을 선택하는 것은 오로지 제천단양 유권자들의 몫이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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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평 2021.04.12 15:26  
류한우 군수님 정말 잘하죠.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몸소 실천하시는 지자체 장입니다.
최명현 전 시장님도 바람에 훅날라가서 아깝게 떠어지셨죠.
바람에 당선된 이 모시장은 말만 앞세우다가 완전히 바람처럼 사라진 인물이 되었구요.
제천 단양의 미래를위해 경륜이 필요하다는 기자님의 지적 되새겨 볼만한 기사였네요. 화이팅하세요
옮소 2021.04.12 15:37  
국민의 힘전 비대위원장. 김종인 1940년생이네요.대략82세 .젊은 사람보다 사안을 정확히 해석해서 보궐선거 앞승의 선봉장이 입증하네요
국짐당 2021.04.12 20:12  
근데 왜?
국짐당 두사람 이름 만 나으는지?
참나 2021.04.12 21:37  
여보쇼~
유권자가 바보입니까.
부추기는 주변사람들이~
이걸 기사라고 쓰는 기자님도 참나
기사 2021.04.12 22:55  
댓글은 자유 지만
기자가 어떠니 저떠니 는 좀
시민 의식으로 본인의 생각 일 뿐 이니
각자의 의견만 달죠
시민 2021.04.12 22:56  
그러게요
상식이 통하는 나라 2021.04.14 16:51  
오세훈 시장처럼 비정상을 정상으로 만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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