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관내 어린이집에 보존식 냉동고 지원

제천시, 관내 어린이집에 보존식 냉동고 지원

0

49fe2c62f987eedcf1b59d9c9c834c94_1616971521_9318.jpg 

(보존식 냉동고)


제천시는 어린이집에서 제공하는 급식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시 전체 어린이집 62개소에 대해 보존식 냉동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매년 반복되는 어린이집의 식중독 집단감염을 예방하고 강화되는 집단급식소 위생관리 의무사항의 준수와 함께 아이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안전한 급식관리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소규모 어린이집 보존식 보관 의무화 신설로 정부에서 지원받는 어린이집 25개소 외에, 지원받지 못하는 20인 이하, 50인 이상 어린이집 37개소에 시 자체예산 2천3백여만 원을 들여 62개소 전체어린이집에 보존식 냉동고 설치지원을 할 계획이다.

 

제천시는 3월말까지 사업을 완료해 보다 안전하고 투명한 어린이집 급식관리 체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유재숙 여성가족과장은 “영유아의 건강과 위생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식중독 등 급식사고 발생 시 신속히 원인을 규명할 수 있도록 모든 어린이집에 냉동고를 설치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아이들과 부모 모두를 만족시키는 사업발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Copyright ⓒ 오마이제천단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