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제천 공직자 부동산 전수조사해 의혹 해소 필요

[기자수첩] 제천 공직자 부동산 전수조사해 의혹 해소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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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존경받는 세상이 되어야 한다.


일반 시민, 공무원 등 누구나 저축하며 열심히 살아 재산을 축적해 부자가 되는 것은 자본주의사회에 존경할 만한 가치가 있다.


하지만 공직을 이용해 직무상 취득한 고급정보를 이용하여 투기를 하거나 재산을 축적하는 것은 분명 범죄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온통 L.H (토지주택공사)사태로 민심이 들끓고 있다.


공직자의 투기 문제를 국가적인 문제로 치부하기에는 우리 스스로를 돌아 볼 필요가 있다.


제천 시내에도 예전부터 이와 유사한 사례가 있다는 말들이 풍문으로 심심치 않게 들려왔다.


대표적인 사례가 퇴직한 건축 관련 공무원 P씨가 자신 소유의 전답 주변에 공공분야 대단위 아파트 단지를 계획하고 완공해 어마어마한 투자수익을 거뒀다는 소문이 돌았다.


기자가 확인한 결과 전직 퇴직 공무원의 전답 보유는 사실이었다.


또한 현직 시의원과 전직 공무원이 천남동 쓰레기 매립장 추진회사의 대표이사와 임원이었으며, 보수를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기도 했다.


분명 이해충돌의 개연성이 높다.


공천을 잘못한 정당의 책임 일 수도 있다.


그 외에도 제천시 주요개발지 주변에 공무원들의 토지보유와 투기징후는 신빙성 있는 근거를 바탕으로 풍문으로 나돌고 있다.


시·도의원들의 가족과 관련자들이 차명회사를 차려놓고 관급공사를 수주한다는 소문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지방의원들 소유의 전직회사 관급공사 수주 현황도 세밀하게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이와 같이 시중에 나도는 풍문을 잠재우고 공직사회가 신뢰받는 풍토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라도 부동산 전수조사를 통해 명명백백 밝히는 것이 좋을 것 갔다.


분명 오해받는 공무원들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 도 있다.


정당하게 근로소득으로 저축하여 재산을 늘려가는 것은 자본주의 사회에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제도이다.


차제에 제천시 모든 공직자들과 직계존비속의 부동산 전수조사와 퇴직공무원들의 관련 직종 취업으로 제천시 로비창구로의 역할을 하고 있는지 전수 조사가 필요해 보인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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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조사 2021.03.18 10:48  
찬성
특히 시의원공무원
제천 사랑 2021.03.19 08:50  
공직자도 전수조사하고, 조폭과 협잡꾼, 삥뜯는 기자도 피해 사례 접수받아서 전수조사 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타 시도에서 우리 제천을 깡패도시라고 이미지 되고 이사오고 싶지 않다고 댓글이 수십개
달리고 지인들도 조폭 기자 많이 물어 봅니다.  외부에선 난리데 왜?  피해 사례 취재하는 기자에게 나! 제천에서
더 살아야 합니다. 제발 취재하지 말아 주세요~~~  절규하는 선량시민은 그 와중에도 2차 피해 2차 보복이 두려웠던 것 같습니다
그 지경이 될때까지 제천시, 관에서는 무얼했는지 묻고 싶습니다  . 이 기사에 묻힐까??  걱정 됩니다.
없는지 알수가 없네요~~!!
그럼 2021.03.19 09:36  
공직자및 선출직들은 농지등을 원천적으로 취득하지 못하도록 하세요.  농지는 원래 농민에게 돌아가야 하지 않을까요.  직업이 농민이 아니면 농지 취득 못하게  하면 될텐데요.
맞다 2021.03.19 13:34  
쓰레기매립장 부터 지역 국회의원까지 모두 전수조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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