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화폐 모아, 3월에도 100억원 규모 10% 특별할인 판매

제천화폐 모아, 3월에도 100억원 규모 10% 특별할인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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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는 코로나 19로 인해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매월 100억원 규모로 제천화폐를 10% 할인판매 할 계획으로, 3월에도 판매액 100억원(지류 60억원, 카드·모바일 40억원)까지 10% 할인판매를 실시 할 예정이다.

 

지류형 제천화폐는 판매대행점인 53개 금융기관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카드·모바일형은 금융기관 방문 또는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을 통해 충전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 충전은 비대면 구입이 가능해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장점이 있다.
 

‘지역상품권 chak’앱을 통해 충전한 제천화폐는 관내 제천화폐 모바일 가맹점 및 5천여 개 카드 가맹점은 물론 오는 3월 중순 출시 예정인 제천시 공공배달앱 ‘배달모아’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바른 지역화폐사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가맹점별 환전 현황 등 상품권 유통 이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특히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물품대금 지급 등 정당한 상거래 행위로 취득한 제천화폐가 아니거나 매출금액 이상으로 환전하는 경우 최대 2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건전한 지역화폐 유통에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1,250억 원의 제천화폐를 발행할 계획으로, 사용의 효율성 및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제천화폐 모아카드 출시를 기반으로 전자화폐의 발행 비율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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