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26일 운영을 재개하는 관내 경로당 337개소에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마스크 35,000매를 배부했다.

시는 경로당 운영재개에 앞서 특별방역 및 시설물 점검을 실시한 바 있으며, 해당 조치의 일환으로 그동안 관내 마스크 수급조절을 위해 보관해오던 KF마스크 중 35,000매를 각 읍면동 경로당에 배부해 아직 끝나지 않는 코로나19 확산 위험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번에 배부되는 마스크는 총 3종류(KF-94, KF-80, KN-95)로 어르신들의 연령을 고려해 차단효과가 높은(80%이상) 제품들로 준비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감역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약 3달 동안 경로당 운영이 중단돼 고통이 가중되던 시점에 경로당 운영이 재개돼 기쁘다”며 “마을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고 경로당 운영이 계속 지속되기 위해 청결하고 안전한 환경유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하기, 거리두기, 식사 제한하기 등 방역지침을 잘 준수해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