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대학교, 캠퍼스 혁신파크 도전 본격 추진

세명대학교, 캠퍼스 혁신파크 도전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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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명대학교(총장직무대행 권동현)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교육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범정부 역량을 모아 추진하는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 사업 유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은 대학의 유휴 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고, 기업 입주 공간 건축, 정부의 산학연 협력 및 기업역량 강화 사업 등을 집중 지원해 대학을 혁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9년도 공모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다.


세명대는  캠퍼스혁신파크 추진단을 구성해 가칭 ‘세명스타트업아카데미’를 교내 부지 면적 4만 5,000㎡ 규모에 약 500억을 규모로 조성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세명대는 조성되는 부지에  4차 산업과 관련된 천연물, 화장품, 바이오, 스마트모빌리티, 동물바이오헬스 분야를 중심으로 입주기업에 대한 차별화된 지원을 통해 200개 기업과 1,300여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국내 바이오 분야 대기업인 코스맥스바이오와 사업부지 내 공동 학교기업 설립에 관한 협의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이를 통해 입주 기업과의 혁신적인 상생 발전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세명대가 이번 사업에 선정될 경우, 제천시는 사업부지 인근에 국제규격 수영장을 비롯한 국민체육센터 건립도 같이 추진할 예정이다.


첨단기업 유치와 창업을 통해 제천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입주기업의 풍성한 여가를 위해 산학연 문화·주거(행복주택)·편의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생활에 생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세명대 ‘캠퍼스 혁신파크’ 추진단장 백민석 교수(부동산학과)는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유치해 교내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지역 발전과 활력을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캠퍼스 혁신파크 공모 발표는 오는 3월 말에 있을 예정이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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