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대학교(총장 이용걸)와 대원대학교(총장 직무대행 임재동)가 23일 제천시와 단양군과의 지역협력 강화를 다짐하는 ‘유니콘 프로젝트’ 선포식을 학술관 세미나실에서 성공리에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김장회 충북도 행정부지사, 이상천 제천시장, 최성회 단양부군수, 홍석용 제천시의회 의장 등 내외빈과 지역기관․단체 및 기업 관계자, 세명대․대원대 교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유니콘 프로젝트의 취지와 내용을 알리고 지역사회와 손잡고 더욱 소통, 혁신하겠다는 대학의 의지를 표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유니콘(UniCoN) 프로젝트는 세명대와 대원대가 지역과 하나 되는 대학으로 나아가기 위해 지역‧대학 상생 발전을 위해 협력하는 모든 사업을 총괄해 일컫는 명칭으로, ‘University Collaborating with Neighborhood의 첫 글자를 딴 것이다.
 
선포식에서는 박선영 세명대 한의과대학 교수가 지역협력사업 현황 보고를, 안상윤 항공서비스학과 교수가 향후 유니콘 프로젝트 시행 계획을 각각 발표했다. 

세명대와 대원대는 유니콘 프로젝트의 추진전략으로서 ▲ 지역 맞춤형 교육으로 지역인재 양성 ▲ 지역연계 연구를 통한 지역문제 해결 ▲ 지역 기업과 대학 간 1:1 멘토링을 통한 산학협력 강화 ▲ 지역 도심 속 대학생 문화행사를 통한 지역 활기 창출 ▲ 서비스러닝을 통한 지역 봉사 활동 전개 ▲ 지역 물품 이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시행계획을 밝혔다.
 
이후 참가자들은 모두 지역과 대학 상생발전의 메시지를 담은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향후 더욱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자는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이용걸 총장은 “세명대와 대원대는 지역을 성장시키는 대학, 지역을 행복하게 만드는 대학, 지역의 삶의 질을 높이는 대학이 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지역과 대학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며 앞으로 나아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