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강저LH4단지,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

제천 강저LH4단지,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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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는 한국부동산원(원장 김학규)과 함께 전기, 가스 등 에너지 절약 인식 제고 및 생활화를 위해 ‘에너지 베스트 아파트단지’ 및 ‘어린이 독후감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에 따라 비대면 영상 행사로 개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에너지 베스트 아파트단지’ 선정 행사는 건축물 성능 위주의 평가에서 벗어나 거주자의 에너지절약 행태 및 인식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한국부동산원이 운영하는 ‘국가 건축물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의 데이터를 토대로 대상을 선정한다.


2013년 강화된 에너지절약설계기준에 따라 설계돼 2015년 이후 준공된 아파트 중 지역별로 에너지를 적게 사용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최근 1년 동안 진행한 다양한 에너지절약 활동을 종합 평가해 가장 우수한 활동을 보인 단지를 선정한다.


이번 2020년 평가에서는 제천의 강저LH4단지아파트(관리소장 김혜숙)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제천 강저LH4단지는 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 구성 및 관리사무소 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세대별 에너지상담, 주기적인 에너지 사용량 온라인 조회, 공용시설 고효율 LED등 교체 등 다양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추진해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에너지 사용량 온라인 조회는 ‘녹색건축포털’(그린투게더)을 통해 월 평균 전체 세대의 80% 이상을 꾸준히 조회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국부동산원 등 녹색건축센터와 협업해 녹색건축 대국민 인식 제고 및 에너지 절약 활성화 독려를 위해 본 행사를 연례행사로 지속 확대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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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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