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대 디지털콘텐츠창작학과 교수와 동문, 6년째 장학금 기탁

세명대 디지털콘텐츠창작학과 교수와 동문, 6년째 장학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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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명대학교(총장직무대행 권동현) 디지털콘텐츠창작학과 김기태 교수와 이 학과 졸업생이자 겸임교수인 박재원 대표(디자인 인포)가 함께 6년째 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있어 화제다.


이 기금은 학과 재학생 중 연계 전공 <e-Book디자인․제작학>을 이수하는 학생들에게 최근 출판장학금으로 수여됐다.


출판장학금은 국내 대학 최초이자 유일한 출판학사 학위 수여과정인 <e-Book디자인․제작학>을 이수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자 지난 2015년부터 지급해 오고 있으며, 김기태 교수 기탁금(제자사랑 장학금)과 박재원 대표 기탁금(후배사랑 장학금), 그리고 교육문화기업 ㈜비상교육의 기탁금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출판장학금은 4학년 김예원 학생 등 모두 19명에게 각각 50만 원에서 30만 원씩 총 730만 원이 지급됐다.


사제지간이기도 한 김기태 교수와 박재원 대표는 매년 출판장학금을 기탁하는 이유에 대해 “국내 유일의 출판학사 과정을 널리 알리고 유지하는 한편, 제자들이 우리나라 출판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두 사람이 기탁한 장학금 총액은 3천여 만 원에 이른다.


김기태 교수는 한국전자출판학회장을 역임한 국내의 대표적인 출판학 및 저작권 연구자이며, 박재원 대표는 제천시에서 척박한 환경을 극복하고 디자인 전문 향토기업을 일구어낸 기업인이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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