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성진)는 28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자원 봉사센터 프리마켓 수익금 일부와 자원봉사운영위원회, 센터장을 비롯한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올해 초부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다중이용시설 방역 활동을 비롯해 수제 마스크 11,000장을 제작해 기부했다.
 

또한 지난 8월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수해민들을 위해 한 달이 넘도록 피해 복구 활동을 펼치는 등 제천 시민을 위해 다방면에서 봉사활동에 앞장서 왔다.

김성진 센터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끝까지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이 날 전달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기탁되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