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봉 시인, 제천자산문학상 수상

권오봉 시인, 제천자산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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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의료재단/제천서울병원(이사장 박미령)이 지역중심 문화복지 환원사업으로 자산문학상을 제정 올해 제1회 수상자로 권오봉 시인을 선정해 시상식을 가졌다.
 
권오봉 시인은 제천문인협회 회장을 역임한 중견시인으로 ‘문학공간’과 ‘아동문학세상’을 통해 시와 동시로 등단했다.
 
그는 시집 ‘이름 모를 풀꽃을 위하여’ 등 4권을 발간했고 충북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상식은 지난 19일 그랜드컨벤션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산의료재단이 매년 시행하는 의림장학회 장학금 수여식 및 체육계 발전기금 전달식과 함께 진행됐으며 시상금은 200만원이다.
 
박미령 이사장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장학사업은 물론 올해부터는 지역 문학인들에게 희망의 씨앗을 심어주기 위해 문화예술 쪽에도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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