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전통시장 화재알림시설 효과 크다

제천시 전통시장 화재알림시설 효과 크다

0

6183d67640334b5d26bc10cc1bc66bfd_1608810679_3593.jpg

제천시에서 전통시장에 설치한 무선화재예방시스템이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는 화재의 조기진화에 큰 역할을 했다.

 

지난 22일 오전 5시경 제천 동문시장의 한 상가에 전열기기 과열로 화재가 발생했다.

 

시장이 문을 열기 전인 이른 시간이어서 소방서의 대처가 늦었다면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전통시장에 설치한 화재감지기가 화재 발생을 감지하고 소방서 및 점포주에 신속히 통보해 인명 및 재산피해 없이 조기 진화할 수 있었다.

 

시에서 지난 7월 관내 4개 시장 221개 점포에 설치한 화재알림시설은 연기, 열, 불꽃 등 3가지 화원을 감지하는 시설로, 이번 화재 시에도 이상 징후를 감지한 관제센터의 발 빠른 대처로 신속히 진화할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특성상 화재에 매우 취약한 지역인데 조기 진화되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의 안전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Copyright ⓒ 오마이제천단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