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올 한해 각종 재난상황에도 불구하고 시정의 여러 분야에서 다양하고 창의적인 정책 수행으로 각종 기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가 21일 현재 집계한 기관표창 수상실적을 보면 총 29개 부문에서 국무총리상 2건, 장관상 15건, 충북도지사상 및 기타 기관상 등 12건이다.

올해의 수상실적은 시정에 대한 정책추진의 내실화와 시민과 공감하는 다양한 시책을 실행함으로써 거둔 성과로 의미가 있다.

이번 수상내역에는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 발굴 및 자치법규 정비로 2020년 규제개혁 역점분야와, 행복농촌만들기 농촌지역개발분야에서 제천시가 2개의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또한 ▲2020년(2019년실적) 시군종합평가 최우수기관 ▲2020년 보육정책 우수 지차체 평가 최우수 기관 ▲2019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우수기관 ▲2020년 노인일자리 창출 최우수 기관 ▲2020년 지방하천 제방정비 평가 최우수 기관 ▲2020 지방자치행정대상 등에 선정됐다.

이러한 수상 성과와 함께 제천시는 정부 공모사업에서도 86건 1,739억을 확보해 내년도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는 제천시가 상반기 수해피해와 하반기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이라는 재난 상황 속에서 이뤄낸 성과라 더 값지다고 할 수 있다.

한편 이상천 시장은 “제천시의 각종 기관수상과 공모사업 선정은 시민과 공직자 모두의 공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 시행해 시민의 행복도를 높일 수 있도록 1,200여명의 공직자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