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교육부 미래교육지구 공모사업' 최종 선정

'2021년 교육부 미래교육지구 공모사업'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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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교육지원청 전경)


제천시(시장 이상천)와 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안태영)은 교육부 주관 ‘2021년 미래교육지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교육부 공모 사업은 전국 혁신교육지구 184곳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온라인 대면심사를 거쳐, 제천을 포함 신규 12개, 기존 10개 지구가 최종 선정됐다.


미래교육지구는 교육청과 기초지방자치단체가 협력체계를 통해 지역에서 크고 자란 아이가 지역의 인재가 되도록 지원하는 혁신(행복)교육지구를 심화한 모델이다.


미래교육지구 주요 사업은 ▲(구)청전동 지하상가 리모델링으로 청소년복합문화공간 및 마을교육공간 조성 ▲인사 혁신을 통한 청소년복합문화공간 및 마을교육공간 공동 운영 및 활성화 ▲학교밖배움터와 연계한 혁신교육 확산 ▲청소년 교육‧자치활동을 지원하는 마을교육공동체사업 활성화 ▲민‧관‧학 거버넌스 확장 및 지역특색사업 추진 ▲제천행복교육지구 연계 사업 등 1년에 1억원, 운영 성과 평가를 거쳐 최대 3년간 교육부 예산 지원을 받게 된다.


제천시는 2019년 청소년북카페 개소에 이어 2020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리모델링을 통한 이전 개소, 2021년 청전동 지하상가 리모델링을 통한 청소년 문화공간 조성, 2022년 제천시청소년수련관 건립 예정, 2023년에는 명지동에 청소년문화의 집이 조성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동서남북 권역별 청소년시설을 갖추고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완성해 나갈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상천 시장은 “제천교육지원청과 교육협력체계를 구축해 우리 지역 청소년 교육 환경이 보다 체계적이고 다양한 영역에서 활성화되기를 바라며, 청소년을 위한 시설들을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태영 교육장은 “미래교육지구 신규 지정을 기회로 제천시청과 협력을 강화하고, 민‧관‧학이 함께 노력해 지역의 교육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동‧청소년의 교육‧자치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되기를 희망하며 미래교육협력체계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제천시 여성가족과 청소년팀과 제천교육지원청 행복교육센터 행복교육팀이 협력하여 이뤄낸 성과로, 제천행복교육지구 사업의 관-관 협력 부서의 다양화를 통해 지역교육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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