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제천 시민은 위대하다

[기자수첩] 제천 시민은 위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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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의림지 전경)


코로나 19 사태가 2주 전부터 일파만파로 제천을 덮쳤다.


지역사회는 사상초유의 패닉에 빠졌다.


하지만 한마디로 제천 시민은 위대했고 위대하다.


위대함은 현재 진행형이다.


행정기관의 발 빠른 대처와 의료진의 헌신적 노력이 뒤를 따랐다.


이름 없는 시민들은 의료현장을 응원하는 간식과 생필품을 기꺼이 내놓았다.


어려운 상황에도 자영업자들은 스스로 가게 문을 닫고 코로나를 극복하는데 나섰다.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스스로 점포 문을 일찍 닫고 마스크 착용도 성실히 했다.


시내 일원에는 현격하게 이동인구가 줄었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셧다운에 돌입한 것이다.


코로나를 극복하려는 일종의 의병운동이 일어난 것이나 진배없다.


우리는 단기간에 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았다.


조금만 더 인내하고 노력하자.


다음 주내로 이번 전쟁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 것이다.


시민 모두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낸다.


마스크가 백신이다.


손 발 씻기와 거리두기가 방탄복이다.


가까운 사람들이 그리워도 며칠만 참자.


소중한 사람들을 아끼고 보호해야 한다.


제천 시민은 항상 위대했고 위대 할 것이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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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함께 2020.12.05 20:18  
와~우
모두 다 함께 힘을 내어요~
화이팅!!! 입니다~
시민 2020.12.05 23:38  
시민은 위대 한데 지도자들은 ?ㅎㅎ
동감 2020.12.06 07:54  
시민들은 생업도 감수하면서 죽기살기로 동참하는데 속칭 지도자급이란 사람들은 밥 먹고 뭐하는지 모이지말라고하는데도 토요일  컨벤션 가보니 인산인해 너무 놀라고 황당해서 혼주도 못보구 접수만하고 빠져 나왔다 그저 시내 보이는곳만 하는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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