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코로나19로 식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어르신 식사제공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천시에서 수탁 받은 제천종합사회복지관과 가톨릭복지관에서는 2월초까지 경로식당을 운영했으나, 코로나19가 지속됨으로 경로식당 운영이 잠정 중단되면서 현재는 주2회 대체식품(햇반, 국, 반찬 등)과 후원물품(영양제, 닭백숙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제천시 시니어클럽에서도 제천시에서 예산을 지원 받아 250여명의 결식우려가 있는 독거노인에게 가정방문을 통해 매일(읍면지역 주2-3회) 영양과 정성이 곁들인 도시락을 배달해 드리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수행기관에서는 저소득 어르신들의 건강유지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어, 앞으로도 건강식 식사제공과 저소득 어르신의 건강뿐 아니라 안부전화, 방문을 통해 정서적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유재숙 노인장애인과장은 “다함께 돌봄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뿐 아니라, 저소득 어르신 식사제공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노인돌봄 서비스 전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