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다양성 없는 사회는 미래가 없다

[기자수첩] 다양성 없는 사회는 미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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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로마와 징키스칸의 몽골제국이 번성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후대 사학자들은 다양성을 인정했던 정치제도를 꼽는다.


다른 민족의 문화와 삶의 방식을 존중했다.


지금으로 말하면 지방자치 개념을 인정한 것이다.


​오로지 경제와 군사 통합만을 추구했다.


현재도 미국이라는 강대국이 존재할 수 있는 원동력 또한 이민자들로 구성된 여러 민족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정치 사회제도에 기초한다.


하지만 요즘 우리사회는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는 기류가 형성되는 것 같아 우려가 앞선다.


보수와 진보의 갈등으로 대변되는 정치 현상이 심히 우려스럽다.


중앙정치의 갈등이 지역정치의 갈등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생각이다.


진보와 보수는 한 몸이라는 인식이 필요해 보인다.


우리 지역에서는 예전부터 나와 다른 생각을 하는 인사라고 배제하려는 경향이 강했다.


경계해야 한다.


우리가 사는 요즘 정치현실은 TV 프로그램조차 정치 코미디가 없는 세상이다.


일상이 정치가 되고 정치가 일상이 되는 그런 세상이 돼야 한다.


풍자와 해학이 넘치는 세상을 만들어 가야 한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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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2020.11.04 21:58  
요즘 세상은 나도 모르겠다
도대체가 정상 인지 비정상 인지
특히 제천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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