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아침을 여는 시

주말 아침을 여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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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행복은 당신 입니다


내 행복은 당신 입니다
혼자 짊어지고 가던 모진
나의 삶의 무게를 덜어준 당신


언제든지 찿아가 쉴수있고
무거워진 어깨를 토닥거려주는 당신을
사랑하게 되어서
참으로 기쁨니다,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지만 이 순간의
행복이 나의 꿈이라고
할 만큼 부러웠던
삶이 었습니다


하루를 보내면서도
기억하기 싫었던 시간들
수많은 시간들이
내 곁을 스치고 지나갔지만
지금처럼 행복한 적은
없었습니다


늘 오늘이 나의 전부였고
내일은 나의 아픔이었습니다


희망을 말하고 싶은
당신을 만났고

내일의 행복을 이야기 할 수 있는 당신을 알았기에
주저없이 사랑한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어제 같은 삶은 나를
멀리하고
흔적도 없이 사라져간
이슬처럼 잊혀져간
기억 일 뿐입니다


오늘 만 사랑하는 당신이라면
희망도 꿈도 꾸지 않겠습니다
허락없이 당신을 바라보지 않겠습니다


사랑해도 당신의 마음부터 얻어야
겠습니다
강물은 말 없이 흘러가도
맞 닿을 수 있는
바다가 있었지만


난 닿을 수 없는 거리만
걸어 다녔기에
당신을 만남이 나에겐
뜻 밖의 행운 입니다


나 보다 더 나를
이해해 주고 있는 당신
당신을 먼저 본 것은
나 였지만
가슴에 먼저 안은 것은
당신 이었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던
나의 인생여정
당신에게서 멈추고
싶습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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