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신 시의원... “상임위 의견을 존중하라”

이재신 시의원... “상임위 의견을 존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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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신 제천시의원이 예결특위 회의실 앞에서 “상임위 의견을 존중하라”며 피켓 시위에 나섰다.


제천시가 추진하는 김영희 시립미술관 건립 사업 용역비는 상임위에서는 통과됐지만 예결위에서 제동이 걸렸기 때문이다.


이 의원은 22일 오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홍철)가 자신이 소속된 자치행정위원회 소관 예산인 '김영희 시립미술관 건립' 관련 예산 5천만원을 삭감할 움직임을 보이자 피켓 시위를 벌이게 된 것이다.


이 예산은 중앙동 시민회관 인근 노인종합복지관이 하나웨딩홀 자리로 이전하면 복지관 건물에 시립미술관을 조성하기 위한 사전 연구용역비다.


이재신 의원은 "상임위에서 심도있게 논의한 끝에 가결한 예산을 예결특위가 뒤집었다"며 "예결특위에서 상임위의 뜻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삭감한다면 상임위의 존재 가치가 없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18일 열린 상임위 심사 당시 "미술관 건립이 개인적으로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며 찬성 의견을 나타낸 바 있다.


하지만 예결위의 한 의원은 "이번 삭감이 정당한 의회 절차라며 이 의원의 행태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상임위에서 충분한 논의를 거쳤다고는 하지만, 상임위 심사는 예비 성격으로, 예산 심사의 주도권은 예결위에 있다"며 "피켓 시위는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예결특위는 각 상임위에서 의결된 예산안을 재검토 심사하고, 삭감된 예산 중 불요불급한 사업에 대해 계수 조정 업무를 담당한다.


예결위는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들은 후 용역에 착수할 것과 미술관 위치에 대한 보다 심도 있는 검토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형 작가이자 베스트셀러 저자인 김영희씨는 제천에서 거주하며 동명초등학교를 4학년까지 다녔으며, 송학중학교에서 미술교사로 재직하는 등 제천과 인연이 깊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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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 09.23 07:03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릴 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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