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재난지원금 10만원이 603억보다 큰 이유?

[기자수첩] 재난지원금 10만원이 603억보다 큰 이유?

1

제천시가 재난지원금 10만원을 시민 모두에게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달 말부터 지급된다.


상대적으로 올해 제천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403억 원과 의림지공원 예산200억 원이 선정됐다는 낭보가 날아들었다.


하지만 엄청난 금액 차이에도 피부 적으로 10만원이 서민입장에서는 커 보인다.


‘내 손톱 밑에 가시가 중요하다’는 비유가 맞아 떨어지는 형국이다.


그만큼 제천시 서민 경제는 비상상황이다.


위정자들과 공무원들이 깊이 새겨야하는 대목이다.


비상경제 상황에서 직접지원금 10만원의 위력은 대단하다는 것이 대다수 시민들의 반응이다.


다수의 시민들은 “제천시에서 돈 준다는데 어떻게 타느냐? 어디서 신청하느냐? 신청은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을 기자에게 많이 한다.


따라서 뉴딜사업이나 기타 공적 자금의 집행방법을 집행 시 시민들이 피부 적으로 바로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코로나가 언제 끝날지 아직은 변수가 많다.


보다 실질적이고 디테일한 행정이 정말 필요한 시기이다.


지금까지 제천시의 대처는 훌륭했다.


앞으로도 상황 변화에 따른 융통성 있고 효율적인 대처방안 등을 준비해 잘 대응해 주길 간절히 소망한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Copyright ⓒ 오마이제천단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시민 2020.09.19 11:08  
아주 잘하고있음. 예산을 조금 아껴서 시민에게 직접지원하는 방법 더 연구해 보면 좋겠음. 603억을 그냥 시민에세 1/N로 나누어주면 50망원씩은 돌아갈텐테 ㅋ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