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의회, 충북도자치연수원 제천 이전 신속추진 관련 건의문 발표

제천시의회, 충북도자치연수원 제천 이전 신속추진 관련 건의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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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의회는 충청북도자치연수원 제천 이전 신속추진 관련 건의문을 발표했다.


다음은 건의문 전문이다.


건  의  문


​-충청북도자치연수원 제천 이전 신속추진-


충청북도지사님!
충청북도의회 의장님!


침체된 지역의 자립적 성장기반 마련과 골고루 잘 사는 지역균형발전 실현을 위해 혼신을 다하고 계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제천시의회는 충북자치연수원 이전 계획에 지지를 표명하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제천시민 모두가 하나 되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충청북도는 도내 시·군 지역의 경제환경 등을 고려해 지역균형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제천시는 도내 저발전 지역 중 하위지역에 해당됩니다.


이에 충청북도에서는 저발전 지역에 대한 균형발전사업 지원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자치연수원 이전 적지로 제천시를 선정했습니다.


지역균형발전은 경제논리 보다는 지역불균형 해소의 차원으로 접근하여야 합니다. 일례로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은 경제성이 부족하지만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에 포함되었습니다.


전북 완주군의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도 장기교육 등 전국의 공무원 교육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해당 시설은 거리가 멀지만 참여자는 거리의 문제보다는 교육의 목적을 위해 참여하며 거리에 대한 불만은 제기하고 있지 않습니다.


충북자치연수원을 제천 도심 근접지역에 건립함으로써, 지역주민의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북부권 관광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며, 제천은 전국이 인정하는 교육과 연수의 최적지로 성장할 것입니다.


제천시의회는 남부권 지역이 처해있는 현실에 누구보다도 공감하고 있으며, 상생협력해 균형발전의 대의를 이루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충북자치연수원 제천 이전은 청주 중심의 중부권 위주의 개발로 인해 소외된 북부권 제천시의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추진되는 상징적인 모델로 평가될 수 있으므로, 제천 이전을 계획대로 신속하게 추진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건의합니다.


2020년  9월  14일
제천시의회 의원 일동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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