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행복교육지구, 마을형 공동교육과정 운영

제천행복교육지구, 마을형 공동교육과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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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안태영) 행복교육센터는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라 마을교육자원을 활용한 학생진로 맞춤형 교육과정을 실현하기 위해 도교육청 예산 지원으로 2학기 제천·단양 지역연합 공동교육과정 운영이 시작됐다.


지역 연합 공동교육과정이란 학생 과목선택권 확대를 위해 도교육청 및 산하 직속기관이 연계해 지역 내 고교생 대상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선택 과목을 개설하고 지역 연합으로 운영하는 교육과정 지원체제를 말한다.

개설 과목은 교양과 진로선택 분야의 3과목으로 미디어콘텐츠일반, 영상제작기초, 합주로 9월9일 ~ 11월 21일 제천·단양 고등학교 26명의 학생이 수강 신청을 했다.


운영시간은 주중 방과후 1일 3시간, 총10회 운영되며 수업 후 통학교통수단을 제공해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까지 지원하고 있다.

특히 제천·단양 지역연합 공동교육과정 수업 장소는 제천행복교육지구 마을방과후학교에서 진행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마을의 배움터가 마을의 아이들을 함께 키워나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참여하는 제천행복교육지구 마을방과후학교는 세명대학교 저널리즘스쿨대학원(미디어콘텐츠일반교과), 제천문화재단(영상제작기초교과), 제천청소년오케스트라(합주교과)이다.

세명고 이동진 교사는 “미디어리터러시 교육이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었지만 학교교육과정 안에서는 수업이 이뤄지기 어려웠다. 마을형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기자, PD의 진로계획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에게 세명대 이봉수 교수 강의를 지역의 고등학교 학생들이 들을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았고, 관련 분야 최고의 전문가와 함께하는 수업이 앞으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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