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코로나사태에 따른 제천 통계의 오류와 함정

[기자수첩] 코로나사태에 따른 제천 통계의 오류와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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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는 과학이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오류와 함정도 존재하는 것은 현실이다.


코로나 감염증 환자발생 통계를 접하면서 의문이 발생한다.


어떤 기준을 잡느냐에 따라 통계 결과는 바뀔 수 있다.


사람들은 통계발표의 기준점을 궁금해 한다.


■ 경로가 파악된 감염증 환자 발생한 장소로 할 것인가?


■ 환자의 실제 주된 거주지를 기준으로 할까?


■ 주민등록상 주소지로 할까?


■ 현재 환자가 입원한 병원 주소지로 할까?


■ 확진검사를 실시한 병원 소재지로 할까?


보건복지부나 질병관리본부. 통계청 등에 명확한 기준이 필요해 보인다.


충청북도의 발생 현황에는 2일 현재 검사한 병원을 기준으로 제천시는 2명으로 잡혀있다.


참으로 아쉬운 해석이다.


어떤 기준을 지표로 삼느냐에 따라 해석은 달라질 수 있다.


제천 시민들 입장에서 해석은 확진자 발생만 2명 있었다.


따라서 제천은 코로나 ‘환자가 없다’고 해석하면 된다.


현재 실질적인 환자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고로 '제천은 청정지역’이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다만 코로나 환자의 검사병원이 있는 곳으로 해석하면 된다.


이러한 해석을 바탕으로 제천 시민들은 더욱 감염증 예방에 노력하면 된다.


‘청정지역 제천’ 이미지를 지켜가는 노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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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점전환 2020.09.02 14:46  
충청북도의 통계 지표를 수정해야합니다.
아니면 여러 기준으로 발표해야합니다.
기자님의 시각에 전적으로 동의 합니다.
좋은 기사입니다.
맞아요 2020.09.02 21:17  
제천은 청정 지역 입니다
사람이 2020.09.03 08:04  
사람이 청정 지역이야지  탁상공론만 해도 청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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