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청 공무원 친목모임, 24년째 연말 어려운 이웃 도와

제천시청 공무원 친목모임, 24년째 연말 어려운 이웃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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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청 공무원 친목모임인 생선회(生善會)(회장 엄태선)가 올해도 연말을 맞아 변함없이 어려운 이웃을 찾았다.


24년을 계속 이어가고 있는 이들의 지역사회에서의 봉사는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살아생전 선한 일만 하며 살자’라는 취지로 지어진 생선회는 시 공무원 15명으로 구성됐다.


회원들은 매월 회비를 모아 연말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필품을 구입해 직접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들은 지난 7일 눈이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독거노인과 형편이 어려운 가정 2가구를 방문해 연탄 1,000장을 직접 나르고 쌀(20kg) 4포, 라면 4상자 등을 구입해 전달했다.


엄태선 회장은 “공직생활을 하면서 틈틈이 시간을 내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작은 실천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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