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아동친화도시 인증 현판식 개최

제천시, 아동친화도시 인증 현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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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7월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제천시가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제천시는 20일 이상천 제천시장, 시의원, 아동참여위원, 청소년참여위원, 아동친화도시추진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1층 현관에서 ‘아동친화도시 인증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란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준수해 모든 아동들의 불평등과 차별을 없애고 아동의 권리를 완전하게 보장하는 지방정부를 유니세프에서 인증한 도시를 말한다.


시는 유니세프의 심의를 거쳐 지난 7월 1일 전국에서 45번째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을 받았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것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10가지 구성요소를 모두 충족했음을 인정받은 것이다.


시는 올해부터 향후 4년간 아동친화도시로서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준수해 모든 아동의 불평등과 차별을 없애고 아동의 권리가 온전히 보장되는 지역사회 구현에 힘 쓸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놀이, 여가 문화 ▲아동참여 활성화 ▲안전한 생활환경 구축 등 6개 분야 18개 전략사업(핵심과제)을 중심으로 아동들이 지역 사회에 대한 관심과 권리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들이 제안한 의견을 아동정책 수립과 예산편성과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이상천 시장은 “인증을 받았다고 목표를 이룬 것이 아니라 이제 시작이다. 우리의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제천이라는 튼튼한 울타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에는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 되기도 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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