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대표관광지 ‘탁사정’ 불법건축물 정비필요

[기자수첩] 대표관광지 ‘탁사정’ 불법건축물 정비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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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는 본격적인 물놀이철이 되기 전에 탁사정 하천을 정비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시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제천의 대표적 관광지인 탁사정의 불법 건축물과 시설물도 정비가 필요해 보인다.


관광객의 제보로 현장을 확인해 보았다.


탁사정 주차장 일원에 예전에 없던 울타리와 현수막이 쳐져 있었다.


지적 확인결과 개인 소유지로 보이는 구역에 주변 경관과는 어울리지 않는 울타리 구조물이 눈에 거슬렸다.


예전에 주차장 방향에서 강변으로 직접 내려갔던 기억을 되살려 지적을 확인한 결과 봉양읍 구학리233-1 번지는 분명 국유지로 도로로 표기돼 있으나 개인 울타리로 인해 도로의 기능을 상실한 상태로 보였다.


또한 인근 번지는 개인 소유지로 잡종지로 돼있다.


면적의 전부를 차지하고 있는 가설 건축물이 있어 건축물 대장을 확인해 본 결과 등재된 건축물은 없었다.


또한 인근 번지의 펜션도 여관과 다방 점포 등으로 건축물대장에는 표기돼 있으나 펜션으로 무단 증축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제천시는 오랜 세월 관행적으로 개인이 건축물의 개보수와 불법 영업 행위를 방치하고 있는 상태였다.


​조속한 시정이 필요해 보였다.


무단건축물의 폐해는 이미 제천화재참사를 통해 입증된 바 있다.


제천의 트라우마로 남은 참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행정집행이 필요해 보인다.


강력한 행정 대집행을 통해서라도 탁사정 정비는 필요해 보인다.


이제는 시민들과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돌려줘야 한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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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0.08.20 10:12  
이재명 시장의 계곡/바다를 시민에게 돌려준 정책을 생각나게하네요
시민 2020.08.20 22:48  
탁사정 하면  추억이 많은곳 입니다
정비를 잘해서 시민들이 이용 하기 편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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