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코보컵 프로배구대회 22일 개막...관중 163명 입장 가능

제천 코보컵 프로배구대회 22일 개막...관중 163명 입장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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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순천· KOVO컵 여자부 결승 경기 모습)


한국배구연맹(이하 연맹)은 오는 22일부터 9월 5까지 총 15일 동안 제천체육관에서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컵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제천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2019 컵대회의 타이틀스폰서였던 MG새마을금고가 다시 한 번 타이틀스폰서로 함께 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방역 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2020 코보(KOVO)컵 프로배구대회’에 대해 전체 좌석 1750석의 10%로 제한적 관중 입장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전체 좌석의 10%인 163명의 관중이 경기장에 입장할 예정이다.


전 좌석은 지정 좌석으로 운영되며 경기장 내 마스크 착용, 좌석간 거리 두기 등 기본적인 방역 지침이 실시된다.


또한 선수단을 비롯한 관계자와 관객 간의 경기장 내 동선 분리, QR코드를 통한 경기장 방문 인원 관리, 의심 환자 등 발생 시 매뉴얼 구비 등 코로나19 스포츠 방역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다.


대회 참가팀으로는 기존 V-리그 남녀부 13개 구단과 함께 국군체육부대를 초청해 남자부는 8개 팀, 여자부는 6개 팀이 참가한다.


남자부 A조는 대한항공, KB손해보험, 삼성화재, 현대캐피탈이, B조는 OK저축은행, 우리카드, 한국전력, 국군체육부대가 조별예선을 치르게 된다.


여자부 A조는 현대건설, 흥국생명, IBK기업은행, B조는 KGC인삼공사, GS칼텍스, 한국도로공사가 격돌한다.


대회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실시될 예정으로 현장 판매 없이 전 좌석 온라인 예매 판매로 진행된다.


하루 두 경기가 진행되는 컵대회 일정을 고려해 한 경기만 볼 수 있는 단일권과 두 경기 모두 볼 수 있는 종일권으로 구성돼 관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전체 대회 기간 중 평일 경기를 전부 볼 수 있는 평일 패키지권을 준비했다.


경기장 입장 시에는 대면 접촉을 방지하기 위해 모바일 티켓을 통해서만 관중 입장이 가능하다.


특히 컵대회 최초로 기념상품이 제작돼 판매 예정이며 제천의 힐링도시 이미지가 가미된 티셔츠, 마그넷, 타월 등 총 다섯 종류의 기념상품이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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