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5주년 기념전시회 개막

광복 75주년 기념전시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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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문화원(원장 윤종섭)이 주관하는 광복 75주년 기념전시회가 지난 14일 오후 2시 제천시민회관에서 개막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제천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문화원 이사, 감사들이 이번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재민들에게 써달라며 보내온 취약계층재난지원금 300만원을 윤종섭 문화원장이 문화원 이사들을 대표해 제천시에 기탁했다.


아홉 번째를 맞이하는 이 전시회는 독립기념관의 자료를 제공받아 ‘독립의 민족 혼, 이곳에 머물다’라는 주제로 4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전시회에는 광복회회원들과 의병유족회회원, 충북북부보훈지청장, 충북문화재연구원장 등 충북의 다양한 계층의 참여가 눈에 띄었다.


개막식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명단작성 마스크착용 손소독 등 철저한 방역하에 최소의 인원으로 구성해 진행됐다.


윤종섭 문화원장은 “나라가 풍전등화의 위기에 쳐해 있을 때 우리의 선조들은 구국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았으며, 그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들이 있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기 위해 문화원은 광복, 태극기, 민족혼, 호국, 구국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준비한 전시에서 독립운동가에 대한 소중한 존재가치를 함께 이해하고 공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시회 체험코너로 한지나비부채꾸미기, 태극기 지문찍기 등이 준비됐다.


문화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단체관람은 삼가하고 소수 인원 가족단위로 많은 관람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전시는 오는 23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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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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