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수해복구는 지류 개선이 우선 되야

[기자수첩] 수해복구는 지류 개선이 우선 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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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의 지금까지 치수작업은 본류 개선에 우선순위를 두어온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앞으로의 수해 복구는 지류개선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제천시 중심을 흐르는 하소천, 고암천 정비작업은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되어 가고 있다.


어떻게 보면 하소천 정비는 매년 중복 투자한 것도 사실이다.


상습 침수구역이었던 고암천 주변은 올해 피해가 없었다.


대표적인 것이 장락사지 앞 농경지 등이다.


본류공사로 인한 성과이다.


따라서 앞으로는 올해 수해를 교훈 삼아 복구 계획을 세워야 한다.


올해는 몇 백 년 만에 한번 올까 말까 할 정도로 많은 비가 내렸다.


수해 피해는 주로 본류가 아니라 지류(지천)를 중심으로 발생했다.


작은 하천이나 계곡 주변 주거 밀집지역 주변에서 발생했다.


논 밭 등 경작지 주변의 작은 배수로가 넘쳐서 피해가 컸다.


따라서 향후 피해복구의 방향성은 지천이나 농수로의 확장과 견고함에 방점을 찍어야 한다.


구불구불한 농수로를 바로잡고 본류와 지류의 연결구간에 정확한 강수량을 예측하는 치밀함이 필요해 보인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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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2020.08.12 12:03  
대충 맞는 말 ㅋㅋ
ㅋㅋ 2020.08.13 20:31  
옳은소리 하면 댓글로 난리 치고 ㅎㅎ
제천은 뭐가 뭔지 그러니 늘 이렇게 뒤쳐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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