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5일 서울 여의도 GLAD호텔에서 열린 ‘제5회 스포츠마케팅어워드2019(SPORT MARKETING AWARDS)’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스포츠선수, 스포츠미디어, 기업‧브랜드, 지방자치단체 등 7개 분야 20개 부문에서 총 52개의 개인 및 단체가 수상 후보등록에 참여했다.

​10명의 스포츠 산업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1차 심사를 거쳐 총 5,216명의 대국민평가위원의 2차 평가를 종합해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했다.

​제천시는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와 국토 중심부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전지훈련 인센티브를 적극 지원해 훈련팀의 경기력 향상 및 선수들이 운동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했다.

​특히 직장운동경기부와 연계해 체조, 탁구, 배드민턴 등 전국 23개팀이 제천시를 방문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한 올해 스포츠마케팅팀을 신설해 경제유발효과 및 파급력을 고려한 가성비 높은 ‘종별남녀배구대회’, ‘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등 27건의 전국 규모 대회를 적극 유치했다.

​따라서 종목별 다양화 및 자체 브랜드대회를 발굴하는 등 스포츠마케팅의 새로운 변화에 시도한 점이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이 평가됐다.

​뿐만 아니라 연간 22개 종목 50여개의 대회를 개최하며, 생활체육 확산 및 스포츠하기 좋은 도시 분위기를 조성함은 물론, 스포츠 꿈나무 육성사업에도 적극 지원했다.

아울러 제천시는 스포츠대회 시민참여 홍보를 위한 활발한 스포츠마케팅 활동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천시 정홍택 문화복지국장은 “올해 대회를 위해 제천시를 방문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종목의 대회를 유치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제천을 즐기고 맛보는 스포츠 관광을 통해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도 지속적으로 찾아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스포츠 마케팅 어워드 코리아’는 국내 유일의 스포츠 마케팅분야 전문시상식으로서, 2014년 12월 개최 이래 스포츠산업과 마케팅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기획돼 국내 스포츠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