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아침을 여는 시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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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6 09:08
아침 같은 사랑 / 윤 지 영
그대의 숨결을 가까이 느끼면서
매일 아침을 맞이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대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득담은
아침 식사를 준비 하렵니다
앞 뜰에는 그대 닮은 예쁜 꽃 들을 키우고
연 못에는 그대 닮은 금붕어를 키우고 싶습니다
따사로운 햇 살이 내리는 평화로운 자연속에서
선하고 너그러운 그대의 마음을 닮아 가렵니다
그대 향한 내 사랑을 노래하는
작은 새가 살고 있는 나무 아래 에서
그대에게 아름다운 시를 읊어주고
바다가 보이는 언덕에서 그대와 나란히 앉아
서로의 꿈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까만 밤 하늘 아래 두 손 모아
우리의 내일을 위해 기도하고
창 밖으로 보이는 별 빛에 흠뻑 취해
그대의 품 안에서 고요히 잠 들고 싶습니다
기쁜 날에도 슬픈 날에도
화창한 날에도 흐린 날에도
나는 그대의 손을 꼭 잡고서
늘 그대 곁에 함께 있고 싶습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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