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관내 노인 일자리 창출 등 공공분야 일자리 사업이 여러 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이를 지켜보는 시민들의 시선은 곱지만은 않다.

​정말 비효율적이라는 생각들이 많은 것 같다.

​예를 들어 학교 등하교 시간에 맞추어 횡단보도 등 학교 앞에서 교통지도를 하는 어르신들을 종종 본다.

​어르신들은 조끼와 모자 등 복장을 갖추고 횡단보도에 서 있지만 차량의 흐름이나 속도 등을 고려하지 않고 깃발만 들고 내리고하는 수준의 단순 동작만 반복하고 있는 실정이다.

​교통법규나 상식이 전무한 상태에서 오히려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상태로 보인다.

​사전에 관련 교육 등 전문성 강화를 위한 조치가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

인원배치도 유휴 인력이 없게 필요한 인원만 배치하는 것이 필요하다.

​먹고 노는 인상을 주는 일자리보다는 책임감 있고 성취감을 갖는 의미부여가 되는 일자리 정책이 필요해 보인다.

정작 필요한 곳에는 인력배치가 되지 않고 있다.

예를 들어 도심을 걷다보면 가로수와 인도 블록 사이에 잡풀이 무성하다.

​이런 곳에 구간을 정해 잡초제거 등 유지관리를 위해 상시적으로 공공 일자리를 배치한다면 하는 생각이다.

정당한 일을 하고 정당한 대가를 받는다는 원칙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