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모바일 운전면허’ 개시

스마트폰 ‘모바일 운전면허’ 개시

0

 8811a712864e27017647340456b433e9_1593040968_8479.jpg 

 이동통신3사와 경찰청은 ‘패스(PASS)’ 인증 앱을 이용해 온·오프라인에서 자신의 운전 자격을 증명하는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기능을 선보인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앞으로 지갑을 휴대하지 않는 사람이 늘어날 전망이다.


현금도 신용카드로 대체 된지 오래다.


신용카드마저 스마트폰 속 모바일카드와 간편 결제로 바뀌고 있는 세상이다.


하지만 스마트폰 말고도 별도로 지갑을 챙겨야 하는 이유가 있었다.


신분증 때문이다.


부피가 줄어든 지갑을 별도로 챙기기 귀찮은 사람들이 신분증 홀더가 있는 스마트폰 커버를 선택하면서 ‘스마트폰 지갑’이 등장한 지 오래다.


하지만 앞으론 공인신분증마저 스마트폰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동통신3사와 경찰청은 이통3사 본인인증 앱 ‘패스(PASS)’ 인증 앱을 이용해 자신의 운전 자격과 신분을 증명하는 '패스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24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패스 앱 가입자는 3000만명이 넘는다.


가장 먼저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곳은 편의점이다.


7월부터는 전국 27개 운전면허시험장에서도 운전면허증 갱신이나 재발급, 영문 운전면허증 발급 시 신분증 대신 사용할 수 있다.


경찰청은 이 서비스를 교통경찰 검문 등 일선 경찰행정에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렌터카와 공유 모빌리티 업계도 서비스 적용을 고려중이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Copyright ⓒ 오마이제천단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