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시민 정서적 안정 위해 심리상담 바우처 사업 추진

제천시, 시민 정서적 안정 위해 심리상담 바우처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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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보건소(소장 이운식)는 7월부터 정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시민에게 심리상담 바우처를 제공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최근 몇 년간 고도화된 기술과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우울증과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으로 진행되는 심리상담 프로그램이다.


지원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의료기관 등 정신상담 관련 기관에서 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되거나, 국가건강검진 결과 우울(10점 이상)이 확인된 경우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자립준비청년과 보호연장아동은 본인이 원하는 경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방법은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지원대상임을 확인하는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상담은 4개월간 총 8회 지원되며, 국민행복카드를 통한 심리상담 바우처를 이용하게 되는데, 서비스 유형(1급, 2급)에 따라 정부지원금을 제외한 차액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상담을 진행하는 제공기관은 33㎡의 상담 공간이 있어야 하며, 상담기관의 장 자격기준은 정신과 의사이거나, 제공인력 자격 기준 1급 혹은 2급 유형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제공인력은 1급, 2급 유형으로 구분된다.


정신건강전문요원(1~2급), 청소년상담사(1~2급), 전문상담교사(1~2급), 임상심리사(1급) 국가자격을 소지했거나, 임상심리전문가(한국심리학회), 상담심리사(1~2급, 한국상담심리학회/한국심리학회), 전문상담사(1~2급, 한국상담학회) 민간자격을 소지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현재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기관은 제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마음투자 사업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시민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건강관리과 방문건강팀(☎641-3054)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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