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보건소, 돌봄시설 종사자 취약계층 잠복결핵감염검진 시행

제천시보건소, 돌봄시설 종사자 취약계층 잠복결핵감염검진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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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보건소(소장 이운식)는 오는 5월 30일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복지시설 돌봄시설 종사자 중 65세 이상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및 돌봄시설 종사자 중 임시일용직 종사자 240명을 대상으로 잠복결핵감염검진을 실시한다.


잠복결핵감염은 몸 안에 결핵균이 존재하지만 활동하지 않아 결핵으로 발병하지 않은 상태로, 다른 사람에게 결핵균을 전파시키지 않지만 면역력이 떨어질 경우 결핵균이 밖으로 나와 전파시키는 결핵으로 발전할 수 있다.


돌봄시설은 결핵 발병 시 집단 내 전파 가능성이 매우 높아 「결핵예방법」 제11조에 따라 잠복결핵 의무검진 대상으로 관리되고 있으나, 그동안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및 임시 일용직 종사자들은 비용 부담 등으로 검사의 접근성이 부족했었다.


이번 검진은 제천시보건소와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가 협력해 무료 검진으로 진행하며, 잠복결핵감염검진 결과 양성일 시 활동성 결핵 여부 확인과 함께 잠복결핵감염 치료도 전액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잠복결핵감염검진 및 치료를 통해 결핵환자 발생의 선제적 예방 효과를 거둬 제천시 결핵환자 유병률 관리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기타 자세한 내용 문의는 제천시 보건소 결핵실(☎043-641-3248)로 문의하면 된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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