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중국 번시시 3개년 교류·협력 협약서 체결

제천시-중국 번시시 3개년 교류·협력 협약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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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는 23일, 중국 내 행정협력도시인 요녕성 번시시(당서기 우란吴澜, 시장 텐닝田宁)와 향후 3년간 교류·협력을 다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시장을 중심으로 한 제천시 측과 번시시 우란吴澜 당서기, 텐닝田宁 국장을 중심으로 한 6명의 방문단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 내용으로는 경제, 관광, 교육, 문화 분야 등에 대한 다양한 교류와 협력사업을 전개함과 동시에 상호 방문을 통한 전면적인 협력 촉진, 상호 도시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에 적극 참석하고 지원하기로 하는 등 더 발전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로 다짐했다.


제천시와 번시시의 인연은 8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6년 번시시의 교류 제안을 시작으로 2017년 행정협력도시를 체결, 해당연도에는 제천예총과 번시문연의 문화예술교류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가장 최근인 2022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기간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국외 자매도시 홍보관에 비대면으로 참가하기도 했다.


김창규 시장은 “이번 번시시 방문을 계기로 코로나19로 어려웠던 교류관계를 회복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향후 개최될 국제행사인 2025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번시시 참여를 공식적으로 요청하기도 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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