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보건소,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운영 확대

제천시보건소,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운영 확대

0

4a796c39fbb4a7566d3e5df9a232c862_1713825199_2528.jpg
4a796c39fbb4a7566d3e5df9a232c862_1713825199_9345.jpg
 

제천시보건소(소장 이운식)는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사업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마음안심버스는 2023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시민이 손쉽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차량 내에서 스트레스 검사나 우울증 검사를 할 수 있는 이동상담소이다.


검사는 개인 설문지와 뇌파, 혈관 건강도, 심박수를 분석해 스트레스 척도를 측정하는 전문 기기를 이용해 진행하며, 이 결과를 토대로 개인 상담이 이뤄지게 되며, 우울증과 스트레스를 대처하기 위한 완화법도 안내하고 있다.


또한 검사가 끝난 후 검사기기에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검사 결과지가 카카오톡으로 전송돼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정신건강검사 및 심층상담 과정에서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발굴할 경우, 센터에서 진행하는 정신건강 서비스를 안내하고 대상자의 동의하에 센터회원으로 등록해 지속적으로 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전문 치료가 필요한 대상자의 경우, 정신의료기관 진료 및 치료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은 의림지 솔밭공원, 매월 넷째 주 금요일은 의림지 수변공원에서 마음안심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오는 6월부터는 매월 넷째 주 화요일 시민회관에서 마음안심버스를 찾아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경로당과 복지관, 학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마음안심버스 이동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며, 보건소 내에 있는 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방문할 경우 상시 검사가 가능하다.


이운식 보건소장은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 발견, 조기 치료를 위해 의료기관 및 정신건강센터 접근성이 떨어지는 읍면 단위 지역, 취약계층이 밀집된 지역에 찾아가 검사 및 상담을 진행하는 등 마음안심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정신건강 사각지대를 없앨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건강관리과 방문건강팀(☎641-3054)로 문의하면 된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Copyright ⓒ 오마이제천단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