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개표작업 어떻게 진행됐나?

22대 총선 개표작업 어떻게 진행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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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 투표가 마무리 된 10일 밤 제천시 어울림 체육센터에 마련된 개표소에서는 총 446명의 투표사무원 인력이 투입됐다.


제천시 선거관리위원회 김민철 위원장의 개표 선언과 함께 지자체 공무원과 일반 시민 등으로 구성된 개표사무원들이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투표용지가 책상 위에 쏟아지면서 표를 세는 선거사무원들의 손놀림은 바빠졌고 참관인들 또한 휴대전화로 이 모습을 촬영하기 시작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개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수검표 절차가 새로 도입됐다. 


수검표란 투표지 분류기가 분류한 투표용지를 개표 사무원들이 한 장씩 손으로 한 번 더 확인하는 절차다.


선관위는 참관인과 사무원들을 대상으로 수검표 절차와 역할 분담, 유효투표와 무효투표를 가리는 방법 등을 교육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총선에서는 개표사무원이 투표지를 직접 확인하는 수검표 절차가 추가된 가운데 개표사무원들 눈과 손이 바삐 움직였다.


이날 제천지역에서 개표작업에 뛰어든 개표사무원은 공무원부터 일반인까지 각계서 총선 개표를 위해 모인 이들이다.


이날 투입된 개표사무원 인력은 ▲시청 직원 ▲충북도 북부출장소 ▲제천교육지원청 ▲농협, 금융기관 ▲세명대, 국가기관 ▲일반인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개표 협조 기관은 ▲제천시청 ▲제천소방서 ▲한전 ▲전기안전공사 ▲KT 등이다.


특히 제천경찰서는 임경호 경찰서장을 비롯한 다수의 직원들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개표장에 상주하면서 경호에 만전을 기했다.  


이번 개표작업은 11일 새벽 4시경 마무리됐다.


제천시선관위 이택환 선거계장은 “이번 총선 개표작업이 별다른 이상 없이 마무리 돼 무척 다행”이라며 “늦은 시간까지 수고해주신 분들과 관계기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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