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농협, 농축협 종합업적평가 최우수상 수상 '쾌거'

금성농협, 농축협 종합업적평가 최우수상 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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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농협(조합장 장운봉)이 14일 농협중앙회 중앙본부 대강당에서 실시한 23년도 종합업적 우수농축협 시상식에서 평가그룹 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종합업적평가는 농협중앙회가 전국 1111개 농축협을 지역과 사업규모에 따라 40개 그룹으로 나눠 경제사업, 신용사업, 교육지원사업 등 조합의 경영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다. 


전형적인 농촌형 농협인 금성농협은 1980년대 행정구역 개편 등으로 사업환경이 급격히 위축돼 한 때 합병대상 1순위 농협으로 지정될 만큼 침체를 경험하기도 했으나, 장운봉 조합장이 취임한 2015년 이후 변화의 전기를 마련했다. 


특히 22년도 종합청사 준공은 금융·경제 원스톱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며, 금성농협이 약체농협에서 강소농협으로 재도약하는 발판을 만들었다. 


장운봉 조합장 취임 초였던 2015년 63억원에 불과했던 경제사업량은 지난해 139억에 육박하며 200% 이상 성장했으며, 같은 기간 상호금융예수금과 대출금도 각각 88% 성장한 470억원, 81% 늘어난 320억원을 달성했다. 


새로 신축한 하나로마트의 사업물량도 31억원으로 456%까지 급성장했다. 


당기순이익도 사상 처음 3억 2000만원을 돌파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금성농협은 창립 이래 최초로 종합업적 전국 최우수 조합에 선정 되는 영예를 누리게 되었다. 


금성농협은 신용사업 부문의 사업성과를 평가하는 상호금융연도대상 수상과 자산건전성이 탁월한 농·축협에게 부여되는 클린뱅크 금 등급에 인증되는 겹경사를 맞기도 했다. 


장운봉 조합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농협을 믿고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이용해 주신 조합원과 굳은 일도 마다하지 않고 최선을 대한 임직원께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에게 헌신하는 전국 제1의 강소농협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전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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