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엑스포 상징물(Event Identity)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13일 조직위는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이하 엑스포)를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 주제로 특성과 비전 등 이미지를 함축적으로 대표할 수 있는 상징물(EI)을 개발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설문조사는 2010년과 2017년에 이어 2025년 3번째를 열리는 엑스포의 연속성과 제천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에서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로 명칭이 변화에 따라 도민과 관련분야의 전문가, 관계자 포함한 충청북도, 제천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세분화해 진행한다.

도민들 대상으로 진행하는 설문조사는 2017년 엑스포의 상징물에 대한 인지도, 선호도 조사와 2025년 엑스포 상징물 개발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계획이다.

한방, 천연물과 산업디자인, 홍보 분야 관련 대학교 교수 등 학계와 한방산업과 천연물 산업을 포함한 국내·외 대표적인 바이오 분야 기업체 임원들을 대상으로 상징물의 리뉴얼 방향 등 개발 방안에 대해 관계자와 전문가들의 경험과 축적된 노하우 등 상세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설문조사 결과는 상징물 개발 기초조사 및 분석·연구자료로 활용되며, 상징물 개발 방향과 범위 등 계획 수립 과정에 반영된다.

도민 대상 설문조사는 충청북도 누리집과 제천시 누리집에서 진행한다.

또한 ▲충청북도 공식 블로그 ▲충청북도 공식 SNS 채널(인스타그램·페이스북·트위터) ▲오송바이오진흥재단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제천시 공식 카카오톡 채널 등을 통해 설문조사 사이트로 접속해 참여 가능하다.

아래의 QR코드를 통해 충청북도 누리집으로 바로 접속할 수 있다.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제천시 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2025년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30일간 개최 예정이다.

국비 32억 포함 총 10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람객 152여만 명 유치, 국내·외 250여 개 기업참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한방천연물 특화 브랜드의 세계적 확산을 통해 충청북도의 지역 경제성장의 축 마련을 목표로 한다.

조직위 관계자는 “한방천연물 산업은 건강기능식품, 발효식품, 기능성 화장품, 한방의학을 비롯해 의료·체험관광까지 포함하는 등 2025 엑스포는 전통적 한방 바이오를 넘어 천연물 산업까지 확장된 실질적인 산업(B2B) 엑스포로서 기업의 성장과 천연물 자원에 대한 생명 다양성 보존을 국가 주권과 연계해 충청북도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