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쌀 적정생산 대책 성공 결의대회 개최

제천시, 쌀 적정생산 대책 성공 결의대회 개최

0

5e9c9399103eb2818f57553a74e84e5f_1710197764_787.jpg
 

제천시와 쌀전업농제천시연합회가 최근 쌀 적정생산 대책 추진을 위한 성공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쌀전업농회원들과 쌀 소비량 감소와 구조적 공급과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벼 재배면적을 줄이고, 자체 감축목표 설정을 통한 감축 등에 대한 자발적 동참을 다짐했으며, 타 작물 생산을 위한 쌀 전업농과 단체 등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쌀 적정생산 추진단을 구성했다.


한편 시는 올해 벼 재배면적 감축을 통한 쌀값 안정화를 위한 ▲전략작물 직불제 ▲논 타작물재배지원사업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략작물 직불제는 벼를 재배하던 논에 콩이나 조사료, 옥수수 등 전략작물로 지정한 품목을 단작 또는 이모작 할 경우 ha당 50 ~ 430만원/ha을 지급한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은 벼를 재배하던 논에 타작물 재배 시 ha당 150만원을 지급한다. 


대상 농지는 작년에 벼를 재배하고 올해 신규 타 작물 전환 농지와 작년에 논타작물 재배지원사업에 참여해 전환 후 올해도 지속적 타작물을 재배를 이어가는 농지이다.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은 논에 벼 대신 타작물을 재배하거나 휴경하는 농지에 대해 공공비축미를 150~300포를 추가 배정한다.


신청기간은 전략작물직불제(동계·하계),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3월 말,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은 5월 말까지로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쌀 수급 안정과 쌀값 안정화를 위해 벼 재배 농가와 생산자단체 및 관련 기관의 적극적 관심과 사업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Copyright ⓒ 오마이제천단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