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제음악영화제, 미래전략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미래전략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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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제는 유지돼야 한다


제천시는 4일 오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성과분석 및 미래전략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최근 5년 중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한 19년(제15회), 22년(제18회), 23년(제19회) 3개년을 중심으로 역대 영화제의 성과분석과 작년 영화제 개최 당시 시민과 외지관광객 총 1,6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및 인터뷰 결과를 바탕으로 영화제의 현황과 문제점 등을 발표했다.


또 올해 개최되는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부터 우선적으로 수행 할 과제와 중·장기 그리고 부문별 추진 과제 등 영화제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공유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 참석한 시의원, 문화재단 및 영화제 관계자, 관계 공무원의 의견을 금번 연구용역결과와 함께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추진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어 중장기적으로 제시된 과제와 부문별 추진과제에 대하여도 사)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비롯한 제천시문화재단과 관련부서와 함께 추진을 위한 협조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김창규 시장은 “앞으로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시민이 참여하고 함께하는 영화제, 자연치유도시 제천과 어우러지는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변화와 혁신을 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영화제사무국에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도출된 여러 과제들에 대하여 올해 영화제 추진계획에 과감하게 녹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지난 2022년 제18회 영화제 당시 발생한 약 5억원의 예산초과사태에 대해 당시 집행위원장을 비롯한 회계책임자에 대한 민사적 책임을 묻기 위해 영화제사무국과 함께 손해배상소송을 논의·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 이동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그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100만원 후원하는 들꽃영화제와 업무협약을 위해 불참한 것으로 밝혀져 참석자들의 빈축을 샀다.


이번 용역은 김창규 시장의 지시로 8천5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그간 성과분석 및 미래전략 수립을 위해 이행됐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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